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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선 호치민한인회 회장은 2023년10월1일에서 4일까지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8회 세계한인회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 기여'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현직 한인회장, 10개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임원, 재외동포 유관기관 초청 인사 등 350여 명이 참가하였다.
대회는 지난해 6월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개청 이후 동포 초청행사 및 동포 간담회 등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를 발표하는 '동포사회 건의사항 피드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고 윤석열 정부의 통일 비전인 '8·15 통일 독트린'을 적극적으로 홍보 하겠다는 다짐 등이 담긴 7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대한민국 헌법이 천명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지지하며, 이에 기반한 '8·15 통일 독트린'을 국제 사회와 거주국 사회에 적극 알림으로써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이 밖에 차세대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인으로서의 자긍심 및 정체성 강화, 모국 청년의 해외 진출 지원 및 모국 기업과의 경제협력 강화, 우편투표· 전자투표 등 재외선거 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손인선 회장은2박3일 동안 운영위원회, 대한민국의 발전사 및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 성공에 관해 이야기한 '나의 조국, My Korea', 재외동포단체 지원사업 설명회, 통일부 장관 강연 등 정부와의 대화, 지역별 현안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상덕 청장은 폐회식에서 "대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은 재외동포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지원이 중단되지 않게 하고, 차세대 육성 등 동포사회와 모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