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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식

200여일 소말리아해역 평화 지킨 왕건함 귀국
출처
국방일보
작성일
2016.10.11

근접 호송 19회·1000척 항해 지원 등 임무 완수

10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21진 입항 환영식에서 장병들이 연인·가족들과 재회하고 있다.


10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청해부대 21진 입항 환영식에서 장병들이 연인·가족들과 재회하고 있다.


200여 일 동안 소말리아 해역의 평화를 지킨 청해부대 21진 왕건함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왔다.


해군작전사령부는 10일 청해부대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왕건함의 입항 환영식을 열고 이기식(중장) 작전사령관과 주요 지휘관 및 해군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무사 귀환을 축하했다.


5번째 파병으로 역대 최다 파병 임무를 수행한 왕건함은 파병 기간 19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및 외국 선박 30척의 근접호송작전을 수행했고 1000척에 달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도 지원했다.


또 연합해군사령부 해양안보작전(MSO) 참가, 아랍에미리트·파키스탄 연합훈련, 해군 정보교류회의 등 각종 연합작전 능력을 키우기도 했다.


한국으로 복귀하던 중에는 싱가포르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연합작전을 수행하며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뽐냈다.


이 외에도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 오만대사관 등 외국군과 주재국 대사의 방문을 통해 군사외교에 힘쓰는 한편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 전파와 국위 선양에도 힘썼다.


양승룡(대령) 청해부대장은 “낯선 해역에서도 부대장을 믿고 잘 따라준 대원들 덕분에 임무수행을 완벽히 마치고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다”며 “파견 경험을 발판 삼아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유지해 해양을 수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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