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1.24.(목) 오전 리페이(Li Fei, 李飛)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와 제26차 '한·중 경제공동위'를 서울-베이징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양측은 금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한중 경제협력이 지난 30년간 양적‧질적으로 성장하였다는데 공감하면서, 지난해 교역량이 3,000억불을 초과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투자 역시 수소연료‧배터리‧메모리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가고 있음을 평가하였습니다.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공급망 관련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가속화 필요성을 재확인하였으며, 향후에도 제3국 공동진출 등 공통 관심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윤 조정관은 정기항공편 증대 문화콘텐츠 교류 복원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에 대해 중측의 지속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리 부장조리는 산업망‧공급망 안정화 무역 및 투자 협력 확대 양국 산업단지 활성화를 포함한 지방 경제협력 심화 중국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에 대한 우리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금번 한중 경제공동위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활동과 밀접히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였으며, 공급망 등 공통 관심사항과 중장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