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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
출처
정책브리핑
작성일
2021.09.30
원본URL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1566&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


정의용 외교장관은 제76차 유엔총회 계기 9.24.(금) 뉴욕 현지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갖고, △양자 관계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중남미 핵심협력 파트너이자, 최대 교역 국가로서 양국은 2005년 이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금년도 멕시코 독립 200주년을 축하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양국간 통상ㆍ투자 및 경제협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조속한 한-멕 FTA 협상 재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투자보장협정 개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도스보카스 정유시설 사업 참여를 계기로 태양광 발전 등 멕시코 인프라 사업에 지속적인 진출을 위한 에브라르드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전염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보건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특히, 에브라르드 장관은 멕시코 의약품 조달시장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희망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중미 이민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미 지역 사회·경제발전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에 양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5.21)에서 표명된 우리나라의 기여 확대 의지와 멕시코측의 ‘셈브란도 비다’(Sembrando Vida, 중미지역내 대규모 유실수 조성 사업) 계획을 각각 높이 평가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정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2021~2022년 임기)이자, 믹타(MIKTA) 회원국인 멕시코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에 사의를 표명하였고, 에브라르드 장관은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