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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9월 '고려인 인식 개선 상호문화 공유경제 축제'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5.06.09

안산서 9월 '고려인 인식 개선 상호문화 공유경제 축제'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이주배경(다문화) 인구 10만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사는 경기 안산시에서 오는 9월 고려인을 비롯해 다문화 외국인이 참여하는 상호문화 공유경제 축제가 열린다.


7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이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부역 광장 일대에서 '제8회 고려인 인식 개선을 위한 상호문화 공유경제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이 이주민에 대한 선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열어왔다.


해마다 안산시 선부동 고려인 정착지 '땟골마을'에 사는 고려인뿐 아니라 경기 화성시, 인천시 등에 사는 17개국의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자국의 음식과 전통 무용 등을 선보인다.


또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모두 선주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등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의미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17개 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안산소방서는 응급구조 교육을 진행한다.


신안산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이 축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뷰티 시연을 하고, 안산행복예절관은 한복 및 전통혼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는 고려인동포 인식개선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이 행사비 등을 지원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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