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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2025년 1분기 확대운영위원회 성료
출처
기타
작성일
2025.03.11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2025년 1분기 확대운영위원회 성료


2025년 3월 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고상구)가 태국 방콕의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 터미널 21에서 1분기 확대운영위원회를 동남아서부협의회(협의회장 이경진)의 준비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외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고상구 부의장, "국내외 혼란 속에서도 민주평통의 사명은 변함없다"

고상구 부의장은 "국내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해외 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적 시스템과 평화통일 비전을 해외 동포 사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승철 사무차장, "공공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야"

동승철 사무차장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은 대한민국의 공공외교를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각국에서 평화통일을 위한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정책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무처 업무보고 및 2025년 주요 추진 과제 발표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아태지역회의의 중점 추진 과제와 핵심 사업 계획이 발표되었다.


4대 중점 추진 과제

1. 통일에 대한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 선도

2. 현장 특화형 통일 활동으로 통일 에너지 결집

3. 차세대 참여 확대 및 통일 미래 준비

4, 동포사회와 협력하여 통일 공공외교 강화


7대 주요 업무 추진 계획

1. 법정위원회 운영 및 정책 건의 활성화

2. 통일 여론 수렴 방식 다양화

3.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국민 소통 강화

4. 자문위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5. 북한이탈주민 지원 확대

6. 해외 통일 지지 기반 구축

7. 제22기 자문위원회 구성 및 출범회의 개최

이 외에도 2025년 지역회의 및 협의회 사업 계획, ‘APEC 2025 정상회의’ 지원 방안, 아·태지역 주니어 평통 통일·안보 교육 개최 등이 논의되었다.


국제 정세 변화 속 민주평통의 대응 방향 논의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 심화,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확대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고상구 부의장은 "아·태지역은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이 많다"며, "각국 정부 및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통일 문제를 국제적인 의제로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및 한국전 참전용사회관 방문

회의에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지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고상구 부의장은 "여성 리더십은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가 더욱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주태국대사관 김남혁 총영사와 함께 방콕 내 한국전 참전용사회관을 방문하여 헌화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태지역회의, 2025년 평화통일 실천 방안 구체화 다짐

이번 회의를 통해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는 해외 자문위원들의 공공외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고상구 부의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민주평통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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