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뉴스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인 증가… 인천, 글로벌 인재 유치 기회"
출처
기타
작성일
2024.11.04

"한국어 배우려는 외국인 증가… 인천, 글로벌 인재 유치 기회"


미디어컨퍼런스서 이효종 PD 제언

능력시험 주도 개발 필요성 등 강조


한달수기자


디아스포라 도시 브랜드 조성을 위해 인천이 '글로벌 한국어 도시 허브'로 성장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효종 한국교육방송공사(EBS) PD는 최근 인천 송도 갯벌타워에서 열린 '2024 인천국제미디어컨퍼런스'의 두 번째 세션인 '디아스포라 도시 인천, 미디어를 통한 글로벌 브랜딩 전략' 토론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 각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의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효종 PD는 "한류 문화의 확산에 힘입어 재외동포들이 모국어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도 늘고 있다"며 "비즈니스나 일상에서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인천이 회화 중심의 한국어능력시험을 주도해서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이 PD의 주장이다.


현재 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이라 불리는 한국어능력시험은 학문적 목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재외동포나 외국인들이 실생활 한국어를 배우기 적합하지 않은데, 인천시가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시각이다.


(중략)


-기사원문보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해외 치안·재난 네트워크 강화


출처 : 경인일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