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그랜드플라자 호텔 밀레니엄 홀에서 2019 하반기 베트남 하노이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관으로 열린 취업박람회는 정기적으로 상, 하반기 각 1번씩 진행된다. 하노이 진출 한국기업의 우수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폭넓은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정기취업박람회로 24개 기업, 약 8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를 위해 한국에서 온 구직자도 있었으며, 한 구직자는 산재되어 있는 취업 정보를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점을 적극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하상진 센터장은 베트남의 취업 시장을 볼 때는 멀리 보는 것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해외 취업의 경우, 선진국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베트남은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나라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충분히 잠재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아카데미가 11월쯤 예정되어 있다. 해외 취업에 관한 자료를 얻고 싶은 구직자들은 K-move 센터나 월드잡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