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한인회, 한인장학생과의 멘토링 오찬 

매월 장학금 수여, 아이들과의 대화의 시간 가져.. 

 하노이한인회(회장 윤상호)는 한인 장학생 멘토링 오찬을 9월 28일 연경에서 가졌다. 이날 한인 장학생으로 선정된 아이들 12명 중 9명의 장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균수 교육분과위원장은 지난 세월 어른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아이들에게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지금 같은 기회를 통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리 좋은 환경이 제공되더라도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언제든 준비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김균수 위원장은 장학생 선정 이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장학생들의 마음을 표현해달라고 전했다. 연말에 있을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 모든 가족들을 초대한다는 뜻을 밝히며,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금년도 하노이한인회 장학금은 하노이한인회가 3억3천만동, 김균수 (WSI 대표) 교육분과위원장이 1억5천만동을 후원해 총 4억8천만동을 12명의 장학생들에게 수여하게 되었다. 그 중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 4명에 각 6천만동을, 한베가족 학생 8명에 각 3천만동을 월별 지급하고 있다. 

한인소식 11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