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인회 주말 한글교실 수료식 개최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한 마음으로 봉사를…

 2019년 한인회 주말한글교실 수료식이 12월 7일 경남 더샘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수료한 어린이들은 대한반, 민국1.2반, 만세반으로 베한, 베미, 베일, 한국 가정 등 41명이 28주 전 과정을 수료하였다. 전경은 코윈 회장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 대상 한글교육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한인회 주말한글교실은 코윈의 핵심사업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올해는 본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봉사단을 창단했다고 말했다. 또 “어린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어 앞으로도 본 교육의 어린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숙 한인회 부회장은 주말한글교실 어린이들이 우리말을 배워 씩씩하게 애국가 부르는 모습에 감동이었다며, 한 해를 돌아보며 한인사회의 의미 있는 일 중 하나가 주말한글교실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늘의 결실을 위해 함께 한 여러 봉사자 분들의 애정과 희생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경은회장은 지난 2017년 KOWIN(한민족여성네트워크) 베트남을 발족하여 다양한 공익활동의 밀알을 심고 꽃을 피웠던 이옥희 코윈베트남 초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아울러 한 해 동안 교육의 현장에서 수고해준 정혜원, 박문희, 박은주, 장은경 선생님께도 감사패가 수여 됐으며, 청소년 봉사단에도 표창장과 봉사상이 수여되었다.       

한인소식 1월호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