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7월 문화가 있는 날 - "사랑은 아모레" 음악회
구분
한인회
단체명
재이탈리아한인회
작성일
2019.07.29
원본URL
http://italy.korean.net/bbs/board.php?bo_table=hanin&wr_id=220

7월 문화가 있는 날 "사랑은 아모레" 음악회


시와 음악,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에 사랑의 다리

일시 : 2019년 7월 31일 수요일 19시
장소 : 주이탈리아 한국 문화원, via Nomentana 12 00161 로마


주이탈리아 한국 문화원은 움브리아 앙상블과 협력해 "사랑은 아모레. 시와 음악,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에 사랑의 다리"라는 타이틀로 7월 문화가 있는 날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 모 씨니, 마스카니, 로타, 모리코네 황인성 음악;
- 고은, 윤동주, 김 문화가 있는 날


"사랑은 아모레" 음악회
시와 음악,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에 사랑의 다리


움브리아 앙상블 구성원

루카 라니에리, 비올라
체칠리아 베리올리, 첼로
루크레치아 프로이 에티, 피아노
베냐 미노 황인성, 낭독자


- 음악회 소개


"사랑은 아모레"는 시와 음악을 통해서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의 깊은 관계를 알려주고자 하는 공연입니다.

인간의 깊고 섬세한 본질을 이탈리아 클래식 음악과 한국의 시를 통해 표현합니다.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지울리아노 몬탈도 감독의 영화 "마르코 폴로"의 ost 곡들로 공연이 시작하면서 동양풍의 서곡을 통해 관람객들이 동양으로 여행을 가는 듯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순수 한국음악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초로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인 황인성 작곡가의 곡들을 소개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중 "너 없이 길은 존재하지 않아"라는 곡은 채승희의 시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시와 음악의 밀접한 관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곡입니다.

음악과 시는 서로 거리가 멀어 보일 수 있지만 서로 깊은 관계로 연결되어 있고, 같은 근원에서 영감을 받는 자연과 영혼의 선물입니다. 마스카니의 아름다운 선율은 윤동주의 섬세한 시와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윤동주 시인은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순국한 한국의 영웅이며 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섬세하면서 강렬하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집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의 시와 이탈리아의 음악이 돋보이는 공연입니다. 고은과 김춘수의 시가 니노 로타와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로미오 앤 줄리엣"과 "시네마 천국"의 ost와 만납니다. 각 나라의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순간입니다. 공연 중 두 문화 간 만남의 순간의 공통점은 사랑입니다. 그 이유로 "사랑은 아모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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