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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재외동포협력센터,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 개최
작성일
2024.07.26

- 2024년 7월 5일부터 3주간 한국외대에서 수준별 한국어, 한국어 교수법, 한국 역사·문화 체험, 한국어 말하기 대회, 고려인 이주사 특강 등 진행

-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4개국 20명 고려인 교사 등 참가


□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지난 7월 25일 고려인 한국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하였다.


□ 러시아·CIS지역의 차세대 한국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월 5일부터 3주간 시행된 초청연수에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4개국 20명의 고려인 한국어교사들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3주동안 한국어 집중 연수를 받았다.


□ 참가고려인 교사들은 한국어 능력별 심도있는 분반수업을 비롯하여 고려인 이주사, 최재형 독립운동가 생애 특별 강의 수강 등으로 고려인 한국어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였다. 또한, 자유주제의‘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갖고 한국어 구사 및 발표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 특히,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전면 초청연수로 전환하여 모국을 방문한 연수생들을 위해 덕수궁, 수원화성, 삼성이노베이션, 광주 고려인마을, 새날학교, 전주 한옥마을 등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였고 고려인 동포들의 한국 활동도 체감할 수 있었다.


□ 수료생 대표로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 무궁화한글학교 김올가 선생님은 “한국어 교수법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앞으로의 학교 수업에서 다양한 교수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이날 수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짧은 연수기간이지만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어교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제 거주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고려인 차세대 학생들에게 모국에서 직접 경험한 내용과 자긍심을 기초로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 문의 : 재외동포협력센터 홍보담당 석정민 차장, 02-3415-0193. 끝.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

CIS 한국어교사 초청연수 수료식



수료증을 수여받는 연수생 대표

수료증을 수여받는 연수생 대표